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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노말 카멘 2관 후기

게임

by 으뜸정신 2024. 1. 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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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포스트에 1관문 후기입니다. 스펙이 궁금하시면 초반 부만 보시면 됩니다. 

https://yyaallpp.tistory.com/20

파티 조합

1파티 -- 블래스터 리퍼 기상술사 도화가

2파티 -- 워로드(본인) 건슬링어, 창술사, 홀리나이트

파티 평균 레벨은 1615정도 됬습니다. 보석들도 거의 다 9렙 멸홍이였습니다. 물론 카드도 다 30각이였습니다.


2관문 레이드 입장

1관문에도 자동 컷신 스킵을 설정해서 또 못봤습니다. 1관문 클리어 후 기분이 너무 좋아서 완전 까먹고 있었습니다.

 

발리나크 2관문에 들어갈 때의 맵의 느낌은 1관문 칼리네사와 비교하였을 때 진흙탕의 느낌이 좀더 있었습니다.

1관문은 아스팔트의 느낌이나 포장도로의 느낌이 강했지만 2관문 발리나크는 비 온 뒤 진흙의 느낌이 더 강했습니다.

어두운 느낌도 1관문은 파란느낌의 어두움이라면 2관문은 갈색계열의 어두움 느낌이였습니다.

1관문의 컷신에서 피가 내리는 비가 내린 것이 2관문 바닥에 스며들었다 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발리나크 모습은 철권의 데빌진의 컨셉 생각이 났습니다. 용과 악마가 인간형 마수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외모 너프가 되고 좀 뜬뜬한 한 바이킹 전사의 얼굴을 가졌다의 첫인상이 들었습니다.

특히 검은색과 같은 어두운 몸에 대비하는 백발이 눈에 가장 띄었습니다.

그리고 치마인가 싶은 것을 입고 있었는데 그리스 로마 신화 제우스 같은 느낌도 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저희가 조종하는 캐릭터에 비해 좀 더 크게 대비되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음악에 관한 식견은 정말 없습니다. 그냥 느낀점)

전투 시 나오는 음악은 오페라의 느낌이 강했던 것 같습니다. 칼리네사의 음악이 조금 더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레이드 보스에 맞는 음악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 보스의 외형적 모습이

 

1. 뚠뚠하다.

2. 용과 악마가 섞인 인간형 마수

3. 그리스 로마 신화 제우스

 

로 정리가 되는데 이에 맞는 낮고 웅장하고 특히 음악 소리만 나오는 것이 아닌 글로 표현하니 이상한데 "아 아 아아" 의 느낌으로 사람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이런 목소리도 나오니 좀 더 중우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레이드 음악은 처음 나오는 느낌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게임이 집중하면 끝까지 노래가 기억이 잘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는 정말 어울린다 라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트라이

1관문 칼리네사에서도 적었지만 저는 이런 트라이를 할 때는 워로드여서 그러기도 하고 플레이 스타일도 딜에 큰 욕심이 없는 편이고 패턴을 보는 걸 즐겨하는 입장입니다. 증버차만 우선 넣고(증오의 함성, 버스트 캐논, 차지 스팅거) 짬나는 대로 스피어 샷, 파이어 불릿, 배쉬이 3가지는 헤드 상관없이 물론 최대한 헤드에 하려고 노력을 하지만 크게 스트레스 안 받는 선으로 스킬을 넣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증오의 함성은 패턴을 최우선으로 끊어보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처음 시작하자 나오는 패턴은 어려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번개 같은 이펙트가 나와서 스턴을 걸리게 하지만 파티 구성원 상 감전과 같은 cc기는 크게 상관이 없었습니다. 홀리나이트도 있었고 성스러운 부적을 모두 가지고 시작하여 트라이에 부담은 없었습니다. 

 

브래스와 같은 느낌의 패턴을 하는데 처음에 토하는 줄 알았습니다. 불꽃이 아닌 액체가 나오는 느낌? 디버프도 주었는데 느려진 것을 제외하곤 불편한게 없던 것 같습니다. 1관문에는 까먹고 적지 않았지만 가시성에서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바닥이 밝은 색이였고 보스 자체가 어두워서 대비가 확실해서 잘 보였습니다.

 

딱 신경 쓴 부분은 처음 시작하자마자 1각성을 써줘서 파티원들의 튕겨나게는 걸 막아주고지창으로 나오는 번개 패턴이 나온 후 타이밍 맞게 도발을 써서 최대한 딜각을 만들어 주었는 걸 신경 썻습니다.

여기서 삼지창을 쓰고 뒤도는 패턴 다음 패턴에 문제가 있었는데

 

1.  뒤를 도는 모션이 나온다.

2. 앞을 본 상태에서 패턴이 나온다.

 

로 나누었습니다.

 

1번인 뒤를 도는 패턴이 나올 경우는 대부분 패턴을 끊어 딜러들에게 편한 상황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정면을 보는 패턴이 나오면 도발이 안먹히는 패턴이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잘 안되었습니다.

결국 정면을 보며 시전하는 패턴은 성공하지 못하였습니다.

아직 패턴이 익숙하지 않아 그 찰나의 순간을 놓쳐서 그런 것 같습니다. 다음 트라이 때 조금 더 신경 써봐야겠습니다.

 

아직은 카운터를 확실하게 치지 못하였습니다. 1관문은 카운터가 확실하게 보였으나

2관문은 1관문에 트라이 한 시간이 적은가 싶기도 하고 카운터 빈도 자체도 1관문에 비해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저희 공대는 무력이 괜찮은 공대인 것 같기도 해서 그런가 항상 140줄 패턴이 나오기 전 무력화 그로기가 무조건 되어서 피를 더 깍을 수 있는 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140줄 패턴에 들어와서 시점이 가로에서 세로로 전환되며 나오는 전기를 피하지 못해 공대 전원 사망하였습니다. 

실패 시 구슬이 터지면서 화면이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죽음을 모두 직감하였습니다. 

그래도 패턴 파훼는 쉽게 하였습니다. 실패하는 경우는 마음이 급해 헤드가 아닌 옆에서 때리는 판정일 때 였습니다.

 

그 후 로스트아크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방식인 이동형 전투가 나왔습니다. 8명이서 총총총 움직이는데 감전도 걸리고 카운터를 쳐야하는 상황이 나왔습니다. 바닥이 없어지는 낙사 판정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급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도망치면서 뒤에는 검은색 연기가 점점 차오르고 용도 날아다니고 중간에 잡몹도 나와서 그런가 싶습니다. 또 나중에 또 찾아보니 이 패턴 때 노래도 바뀌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노래의 템포도 엄청 빨라졌습니다. 그래서 더욱 긴장감을 높힌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테일즈러너를 깨니 남은사람 워로드(본인)과 홀리나이트였습니다.

그래도 4번 정도 트라이에 가서 어느정도 다 감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가짜 카운터와 무력화를 해야하는 변화구 패턴에 당해버렸습니다.

저희 팀원 감전 부분은 제가 넬라시아의 기운으로 거의 다 풀어주는 식으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카운터도 거의 제가 다 쳤는데 자세히 보면 공대원분들이 엄청 빨라서 용이 나중에 나와 제가 치는 형식이었습니다.

물론 나중에는 모두 속도를 비슷하게 하여 편안하게 파훼하였습니다.

 

그 후 발리나크가 매우 큰 용으로 변하였고 히든 이난나를 사용하는 줄에서 1각과 넬라 등 사용해서 파티원들의 피와 낙사를 최대한 막아줌 알고보니 잡기 패턴도 있어서 전태 키고있어도 안전하지 않은 것을 알게됨 그러나 딱 한번 당해봤고 대부분 딜로 쉽게 밀었습니다.

 

기존의 로아 레이드와는 정말 다른 시스템 특히 달리는 패턴은 재미있게 하였습니다.

특히 1파티 리퍼님께서 정말 말도안되게 압도적으로 빨라 신기하였습니다. [이래서 생활 1티어 캐릭터인가..]

 

히든 아제나를 보고 달리는 패턴에서 노란장판 2개 쯤 터질 때 이미 도착하여있었습니다.

 

체감상 노란 장판은 맨 앞에 달리고 있는 사람과 마지막에 달린 사람 그 어딘가에 나오는 것 같앗음 굳이 비율을 나누어보면 7:3정도의 느낌?

<-- [대충 이런 느낌]

 

 

 

 

 

그 후에는 다 큰 평원에서 전투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때부터 노란장판으로 공대원들이 낙사를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 부터 리트를 정말 많이 한 부분이였는데

그 중 검은 장판 흔히 말하는 똥 장판에서 많은 리트가 났습니다. 

도중에 한두명이 죽기도 하였으며 8개를 넘겨서 전멸기 패턴이 나왔는데 알고보니 시정으로 씹기가 가능한 패턴이였습니다. (그래도 클리어 시점 근처부터는 시정을 안쓰고 전부 클리어 하였습니다.)

 

가장 편했던 기점이

보스가 순간적으로 뜨면서 아래에 빨간 장판이 생길 때 똥을 지울 수 있는걸 모든 파티원이 이해한 순간

이때부터 장판 관리가 정말 쉬워졌으며 클리어 고지가 바로 보였습니다.

흰색 구슬을 사용한 장판 지우는 건 할 수 있는 사람만 하였습니다.

 

그 후 전기 지지직 하며 장막 생기며 즉사에 가까운 대미지를 주는 패턴은 시정을 사용하였습니다.

근대 저는 워로드라 전태로 넉백을 안 당한 후 브리핑을 해 한 두명을 제외 하곤 모두 잘 들어왔습니다.

 

마지막 분신을 죽이는 패턴 처음에 넘어왔을 때는 워로드인 제가 죽은 상태였는데

첫 번째 잡몹을 잡고 두번째에 낙사하는 패턴을 몰라 1파티 딜러 3명 전부 사망하였음 

 

아껴놓은 각성기를 전부 사용하자는 피드백이 나왔으며 저희 파티의 경우 워로드 1각이 있어 안전하게 딜을 하였습니다.

그 다음 트라이 때 전원이 생존하였으며 모두 각성기를 사용하여 실리안을 사용하여 무난히 넘김

 

그 후 평소처럼 짤 패턴 집중력이 떨어진 공대원 2명이 노란 장판에 이은 낙사가 되었지만

암수를 사용하여 2분 30초 정도를 남기고 클리어하였습니다.


강투 16%에 진격의 섬멸자 수호자(피타원 방어)로 MVP를 먹었습니다. ^^

너무 기분이 좋아 캡쳐를 못하였습니다 ㅜㅜ

강투가 나올 지 몰랐는데 나름 고기 워로드도 딜 지분이 있나봅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딜 좀 더 신경써서 쳤을텐데....

 

트라이 시간 2시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특히 2관문은 넬라시아의 운과 홀리나이트의 신성한 보호막를 쓴 정화 2개를 사용한 파티 조합 정말 편했습니다

거기에 성스러운 부적도 사용하니 즉각 즉각 감전을 풀 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동형 전투도 마음에 들었지만 2가지 측면이 가장 좋았습니다.

 

1. 보스가 피가 적어질 수 록 점점 뚠뚠해져서 때리는 타격감이 있었다.

2. 20줄 쯤 나오는 어두워지며 중앙으로 모여 여러가지의 발리나크를 죽여야할 때

 

2번을 자세히 설명하자면 

1패턴일 때의 형상의 발리나크 7명?8명?

2패턴일 때의 반인반수 같은 형상의 발리나크 4명

3패턴일 때의  용의 형상의 발리나크 2명

 

으로 나오는 것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죽기 전 이 보스의 모든 형상을 보여주는 주마등 식(?) 느낌을 받았으며

보스 몬스터 입장에서 나 모든걸 쏟았다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클리어 후 공대원분들이 3관문 맛만 보죠라고 하여 한 번 트라이하였는데

시작하자마자 공대원 4명이 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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